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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통합건강돌봄 사업으로 주목… 지자체 방문 이어져

전국 유일 보건소 전담팀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보건소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건강 분야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운영하며 전국 시·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수원시 등 7개 보건소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소사보건소를 방문해 부천시의 통합돌봄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부천시 돌봄지원과로부터 통합지원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천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통합건강돌봄사업’ 운영 현황과 민간의료기관, 복지 전담 부서와의 연계 내용,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합건강돌봄센터 내 전문가팀(간호사, 치과위생사, 운동지도사)의 방문 건강서비스 제공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방문 진료 서비스 연계 △방문간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방문간호 서비스 연계 △재택의료센터, 치매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등 기타 보건·의료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사례 성과공유에 참석한 타 지자체 보건소 관계자는 “부천시는 보건·복지 전담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민간 의료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건강 돌봄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참고할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 통합건강돌봄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돌봄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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