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6일,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율천사’ 34개소에 화장지 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된 화장지는 총 34세트로, 22세트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율천동거점자원봉사캠프에서 주관하는 우유팩 재활용사업에 참여하여 마련했으며, 여기에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이 12세트를 기부하여 보탰다.
이렇게 준비한 화장지 세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나눔을 3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는 율천사 사업장 34개소에 전달된다.
율천동장과 관계자들은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오랜기간 나눔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쿠폰 사용 등 율천사 활동과 관련한 영업장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현장의 이야기도 들을 예정이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율천사 사업장 대표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율천사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희망과 온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영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우유팩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모은 화장지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전달되어 더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선순환 활동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