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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경기도의원, 파주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적극 건의

추가지정 후보지 3월 道 결정 코 앞… ‘파주 선정’ 놓고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 간곡 호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5.43㎢(165만평) 규모의 ‘파주 교하동 일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道 관계자를 만나 강력히 건의했다. 3월에 최종 후보지 선정이 완료되면,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조성환 위원장은 “파주 교하동 일원은 글로벌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지역”이라며,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 문발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메디컬클러스터와 운정테크노밸리, GTX-A 노선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성장이 매우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에게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제공, 투자 유인을 보장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이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외국의료기관 및 전용 약국 개설, 의료기관 부대시설 설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등 다양한 특례를 누리게 된다.

 

조 위원장은 “교하동이 경제적 특혜를 제공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들의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파주의 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특히 자유로, GTX-A 노선, 수도권 제2순환도로 등 파주가 자랑하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는, 교하동을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이후 개발계획 수립 및 영향평가를 거쳐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최종 지정권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지만, 지역 사회와 도민들의 협력과 지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파주가 52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파주가 경기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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