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2025년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 확대 조치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수원특례시의 경우 소상공인연합회 매니저가 2024년 1명에서 2025년 4명으로 증원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매니저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담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해왔다. 지난해 9월 30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한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정책 정담회에도 참석하여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소상공인 매니저 확대를 말하는 등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원 신청 범위가 확대되면서 더 많은 지역에서 매니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매니저 지원 규모도 2024년 56개소에서 2025년 69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골목상권 매니저 교육을 전통시장 매니저 교육과 통합하여 전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매니저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이화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영업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매니저의 체계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전역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확대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숙 도의원은 “고물가·고금리·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소상공인의 생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경기도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