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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경과보고서 가결

관련 조례에 따라 총 12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특별위원회 위원들 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지난해 새롭게 제정․시행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이달 초 경기도지사가 의회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면서 실시됐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국민의힘, 양주2),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부위원장 등 12명의 위원이 임용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검증했으며,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위원들의 질의 및 후보자의 답변,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은 ▲대표이사의 소임 및 직무 전문성 및 적합성에 관한 사항 ▲향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운영 방안 및 광역재단으로서의 역할 ▲재단의 비전과 목표, 중점 과제 및 정책 등에 대해 질의 및 답변을 주고받았다. 또한, ▲청년·청소년 사업 발굴 및 구현 방안 ▲재단 직원의 처우개선 등에 대한 질의답변도 진행됐다.

 

문형근 위원장은 “오늘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및 정책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대표이사로서 재단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들과 원할히 소통하여 경기도 청년·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의견으로 대표이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여 “적합”으로 판단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3일 이내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최근까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제8~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의정활동에 힘썼고, 특히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일 당시에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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