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2025년 2월 18일 열린 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 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의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신설될 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양주에 신설 개관될 예정임을 확인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회서비스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하며, “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연간 5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쉼터를 운영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신설될 북동부 기관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충분한 인력과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과 관련해 공정한 선정 절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병길의원은 “해당 사업이 읍·면·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사 절차를 철저히 운영해야 한다”며, “공모 과정에서 특정 지역이나 기관에 편중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100억 원 규모의 복지 예산 집행 계획과 관련하여, 사업별 배분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스마트 일상환경 구축 40억 원, 여가 및 헬스케어 40억 원, 시설 개보수·환경 조성 14억 7천만 원, 운영비 5억 원 등으로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사업 내용이 조정될 경우 의회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에 부여된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