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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경기도의원, 디지털 전환허브 실질적 역할 강화 필요...“디지털 전환의 거점 되어야”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 위한 지자체 지원 필요… 시군 참여 확대 방안 강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경기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공장 및 디지털 전환허브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진 의원은 2025년 업무보고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제조업 등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빠르면 빠를수록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데, 경기도는 현재 시군의 참여 확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업무보고 자료를 근거로 “31개 시군 중 디지털 전환에 참여한 시군이 10곳에 불과하고, 특히 전통 제조기업이 밀집한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시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지자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 정진수 원장에게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사업과 디지털 전환허브 운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전체 사업 건수를 보면 많아 보이지만, 연차별로 살펴보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시군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허브의 입주율이 93.3%에 이른다고 했으나 내실을 들여다보면 미비한 부분이 많다”며, “디지털 전환허브가 디지털 전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진수 원장은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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