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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정발전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공헌한 내·외국인 4명‘용인특례시 명예시민’ 선정

25년간 불합리한 중첩규제 받은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기여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시정발전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4명(외국인 2명 포함)을 ‘2025년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 명예시민증서 수여 조례’에 따라 용인의 시정발전과 국제교류에 공헌한 내·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명예시민으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빌 그래벨(Bill Gravell)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청장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시장 등 4명을 선정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유림동 일대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에 기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로 시민의 재산권을 25년간 침해한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환경부와 접촉했다.

 

이 시장은 2023년 상반기 신진수 원장(당시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규제의 불합리성을 설득했고, 2024년에는 새로 부임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수시로 접촉했다.

 

이 결과 지난해 11월 15일 약 3.728㎢(약112.8만평)이 25년만에 수변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오랜 시간 이어진 규제를 풀고, 지역의 발전과 환경보호의 지속 가능한 미래 초속을 마련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김동구 청장과 신진수 원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시는 또, 미국 텍사스주 등에서 용인을 알리고, 양 도시의 우호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빌 그래벨(Bill Gravell) 윌리엄슨 카운티청장과 ‘용인대로(Blvd)’ 표지판이 설치된 테일러시의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테일러시 시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1월 9일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날을 ‘용인시의 날’로 선포했고, 윌리엄슨 카운티 소속 도시 중 하나인 테일러시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 앞 도로에 ‘용인대로(Yongin Blvd)’ 도로명 표지판을 설치했다.

 

미국의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으로, 한 카운티에는 여러 개의 시가 소속되어있다. 용인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통합해 관할한다.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약 54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용인시민의 준한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시 주관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받게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셨다”며 “용인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인사들이 명예시민증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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