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대 저금리로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융자 사업은 식품진흥기금 60억 원의 재원을 경기도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융자 대상에 따라 조건이 다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공문 접수 순서에 따라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이루어진다.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 개선 자금 5억 원(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 1억 원을 지원하며,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3천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평택시 중앙로 37)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평택시청 식품정책과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는 평택시청 누리집(알림마당'평택소식'2025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물가와 경제 상황 등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