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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아들을 낳았다고?" 충격고백

정우성, 친부임을 인정하고 책임지지만 "결혼은 NO"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모델 문가비(35)가 배우 정우성(51)의 친자를 낳았다고 24일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이국적인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아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볼 빨간 당신' 등에 출연해 했으나, 2019년 이후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문가비는 4년 간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문가비는 SNS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라고 밝히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정우성은 이에 기뻐하며 양육비 등 출산관련 비용을 지급하고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으며, 직접 아이의 태명을 지어줬다고 전해진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결혼을 원한 문가비와는 달리, 정우성은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 양측 간 마찰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문가비가 출산소식을 돌연 SNS로 커밍아웃한 것도 이러한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두 사람은 연인사이가 아니었으며,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마친 후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했다.

 

한편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문가비는 '겟잇뷰티'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혼혈이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주인공 닮은꼴에 등극하기도 했다.

 

키 170cm에 33-23-34라는 비현실적인 몸매를 갖고 있지만, 그는 "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운동의 목적은 건강에 있다"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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