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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정수장에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

조류발생 및 이물질 대응체계 구축으로 수돗물 품질·안정성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남동정수장에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를 설치해 조류 및 이물질 차단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필터게이트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물질을 차단하는 미세 여과망 설비로, 지속적인 여과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세척 작업이 필요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효율적인 수돗물 생산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필터게이트 자동 세척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환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 사업을 국고보조사업에 포함했으며, 남동정수장의 44개 여과지 중 35곳은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 작업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나머지 9개 여과지에도 이달 중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세척장치 설치로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미세 필터의 자동세척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여과지의 폐색을 방지하고 이물질을 차단하여 수돗물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항상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로 인천의 수돗물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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