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28기 장수대학 수료식 및 수업발표회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13일, 제28기 장수대학 수료식 및 수업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원종성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오전 작품 전시회(손뜨개,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원더풀 라이프)와 오후 수료식 및 수업발표회(연극 교실)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수업을 통해 배운 실력 및 그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28기 장수대학 수료 기준은 2024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됐던 프로그램 중 3과목 이상, 70% 이상의 출석률을 보인 어르신 153명이 수료생으로 선정됐고, 만 94세로 최고령 수료자인 이순옥 어르신이 대표로 수료했다. 또한 성실성을 기념하여 5회, 10회 수료 배지(박용희 외 4명)를 수여했으며, 적극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 및 학업 성취를 달성한 어르신들에게 모범상(윤철수), 학업 우수상(이영이), 학업 증진상(김영애 외 5명)을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28기 장수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특히,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며, 후배 세대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감동이 됐다”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성취를 발판 삼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석영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