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청미노인복지관, 노년 사회화 교육 성과발표회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대열)은 지난 12월 6일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노년 사회화 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복지관 어르신들이 1년간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연주를 시작으로 웰빙 댄스, 우쿨렐레, 난타 등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졌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글서예, 한국화 등의 작품을 복지관 1층~2층 복도에 전시하여 어르신들의 재능과 솜씨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와 이천시가 지원하는 ‘2024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으로 진행된 태권도 시범과 피아노 연주가 특별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사업으로 피아노를 배운 수강생들은 6개월간의 연습 과정을 영상으로 선보였으며, 태권도는 격파 시범을 통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발표회에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청미노인복지관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들을 경험하시고 건강도 챙기시면서 유쾌한 일상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움의 기쁨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노년기 여가 활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