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동, 송죽동, 조원2동)은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대상으로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광 플랫폼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오세철 의원은 수원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이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다른 지역들이 올해 사업을 종료하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성공 사례와 한계를 분석해야 한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수원시 관광 플랫폼인 ‘터치수원’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오세철 의원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현재 터치수원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고 있어 본연의 목적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이대로라면 추가 예산 투입을 중단하고 플랫폼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오세철 의원은 “문화와 관광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이자 요소”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수원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