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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여성 안전 정책 내실화 강조… 불법 촬영 감시와 안심 패키지 사업 개선 촉구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및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의 활동에 대해 “시민감시단이 예방 캠페인과 합동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적발 사례가 없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김미숙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최근 이동식 카메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가 다각화되고 있어 적발보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시·군 감시단과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시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불법 촬영이 더욱 정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질적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교육 체계화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 의원은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의 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시·군별로 만족도 조사 양식이 상이해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라며 “만족도 조사 양식을 표준화해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 의견을 수집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대상의 확대와 물품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더 좋은 물품이 있다면 교체를 검토하고 새로운 물품을 추가하여 보급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의원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 모두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고민과 개선을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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