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주간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①전파산업인의 날, ②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③전파산업 학술회의, ④전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1 전파산업인의 날 – 전파방송 기술대상,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 등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11월 20일 11:20 ~ 13:00 코엑스 인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정책, 학술연구, 산업 총 3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었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더욱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그 명칭을 변경했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진흥주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 신기술·제품 전시, 채용설명, 취업상담 등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행사는 LG U+,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하여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제별(위성, 비면허 주파수, 국방 등)로 구역을 나누어 전시관을 구성하여 기업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및 교류가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전시 이외에도 채용설명, 취업상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기업·연구자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전파산업 학술회의 – 세계전파통신회의 토론회, 전파정책 및 기술 연찬회 등
전파산업 학술회의도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과 마찬가지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 위성전파 기술 학술회의, 국방정책토론회 등 총 17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에서는 위성통신, 6세대 이동통신, 전파 주파수(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토론회들의 연계를 통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4 전파 체험행사 – 찾아가는 전파교실, 전파 탐구교실 등
전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주간 온라인 및 국립광주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전파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중앙전파관리소 블로그(blog.naver.com/crms3400)에서 ▲구호(캐치프레이즈) 빈칸 퀴즈 이벤트(11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진행한다. 한편, 호남권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여 광주과학관에서는 ▲전파 탐험대(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파 공연(11월 23일) 등 전파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호남권 학교에 ▲찾아가는 전파교실(10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