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휴먼콜센터 상담사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광교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담사 29명이 4개 조로 나눠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제공하는 ‘광교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0월 18·25·29·31일 총 4회 진행됐다.
상담사들은 산림치유사와 함께 몸풀기 체조, 숲길 걷기, 호흡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하고, 자유롭게 광교산을 탐방하며 울창한 숲에서 심신을 치유했다. 감정 소모가 많은 상담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담 업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담사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광교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원시립미술관 관람, 무드등 만들기,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체험 탐방 등 10여개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