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한대학교와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유한대학교와 연계를 통해 아름다운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적 경험과 창의적 표현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찾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의 유한대학교 부스에서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양초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종이에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고, 이를 양초에 부착해 예술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중해서 작품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특히 손으로 양초를 제작하며 집중력도 기를 수 있고 성취감도 얻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이 같이 만든 작품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한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