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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추석행사, ‘정(情)다운 한가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추석 함께 나눠

지역 내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220여 명에 추석 맞이 명절 선물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강당에서 220여 명의 어르신과 ‘정(情)다운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정(情)다운 한가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이웃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공동차례 지내기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후원 전달식 ▲추석맞이 노래자랑 및 추억의 뽑기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특식과 선물 드리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 32가정에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후원금 250만 원, 공동모금회 혼합선물 92세트, 사단법인희망을나누는사람들 생필품 약 200개 등 관내 단체 및 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전통놀이를 하니 어릴 적 생각이 나서 행복했다”며 “복지관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선물도 받으니 마음이 보름달처럼 넉넉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토일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철산복지관장은 “풍성한 추석 명절 행사를 위해 후원해준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과 후원자, 자원봉사자까지 모두가 웃음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은 철산4동 지역 봉사 단체로 19년째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철산권역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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