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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1인 1저자 글쓰기' 활동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6일 인천동구가족센터와 함께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 번째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우리, 글로 사·고(思·高)치자’를 주제로 ▶창의적 글쓰기 특강 ▶설득력 있는 에세이 창작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1인 1저자 글쓰기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 또는 모국어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고, 글쓰기 결과물은 읽걷쓰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활동에 참석한 학부모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평소 글을 쓰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으로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스스로 저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며 자녀와 글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읽걷쓰를 통한 자녀 교육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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