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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상 차림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림'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생일자 어르신 4세대를 찾아가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한 생일 케이크와 미역국, 떡 밑반찬 등으로 직접 생신상을 차린 후 꽃 화분과 축하 인사가 담긴 손편지도 낭독하고, 기념사진을 찍어 예쁜 액자에 넣어 선물해 드렸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자녀가 없다 보니 생신상을 받아 본 적이 없었는 데 홀로 있던 삭막한 집안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가족처럼 챙겨주고, 정성스럽게 생일상을 손수 차려주니 무척 고맙고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대접하여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께서 생신상 대접을 받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용만 동장은 “간석자유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신상을 구성하여 더욱 뜻깊은 지역복지 사업이 될 수 있었다”라며 “늘 간석3동 지역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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