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경기방송 부지 용도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변경

'경기방송 부지 용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
수원시 - 6일부터 20일까지‘영통지구단위 계획 결정 주민의견청취 열람 공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영통구 경기방송 부지 허용 용도를 ‘근린상업시설 용지’에서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변경한다.

수원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영통지구단위 계획 결정 주민의견청취 열람공고를 한다. 수원시청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해당 부지는 경기방송 소유 부지로 영통지구단위계획 상 방송통신시설 용지였으나, 지난 2013년 제1·2종 근린생활·업무·판매·운동시설 등으로 허용 용도를 완화, 근린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하여 임대사업 등을 추가해왔다.

수원시는 이번 경기방송의 폐업 신청에 따라 경기방송 부지를 다시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변경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

수원시 관계자는 “방송통신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허용 용도를 완화했지만, 폐업에 따라 방송 영업을 하지 않는다면 허용용도 완화와 취지와 맞지 않아 다시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도덕한 경기방송 사주의 '먹튀'를 막아 달라"는 글이 게재돼 주목을 끌었다. 

 

청원인은 "이사회와 주주들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지상파 방송, 경기도민과 국민들의 공공재인 경기방송은 더 이상 전파를 쏘아 올리지 못 할 위기에 처했다"며, "경기방송은 2013년 방송사의 지위를 이용하여 공공부지인 현재 사옥 부지를 상업용도로 변경하고 임대업을 시작했다. 용도변경으로 인한 막대한 시세차익과 향후 돈만 밝히는 그들이 취할 폭리를 막아 달라"고 밝힌 바 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