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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 확대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우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초등학교 생존수영체험학습은 예산 12억 4천만원(경기도교육청, 화성시 보조금 각 50%)으로 상반기(3월~7월)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뉘어 공공수영장 8개소(유앤아이센터, 그린환경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모두누림센터 등)와 사설수영장 13개소(아이누리, 라온어린이수영장, 하비엘렉스, 경희키즈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영체험의 학습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및 4학년(40%) 15,200여 명이다. 특히 4학년 지원 대상은 지난해 대비 10%에서 40%로 확대돼 총 지원 학생 수가 약 3,700명 증가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물에서 뜨기→ ▼체온유지법→ ▼이동하기 등 표준교육과정으로 10~15차(1회당 40분 수업)로 이루어진다. 본 교육은 학교별 신청 접수 후 수영장 매칭으로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4개의 수영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특별히 공설수영장의 경우 평일 오전 2시간을 확보해 교육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실제 응급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동양초, 동탄중앙초, 우정초 등 94개교 학생 총 11,44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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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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