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치매극복을 위해 지역 도서관과 손잡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신뢰할만한 치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송산도서관과 태안도서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김장수 보건소장 및 각 도서관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과 기념촬영, 치매도서 기증식 등을 진행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화성 전역으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치매인식 개선 및 예방활동으로 치매에 대한 걱정은 줄이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도서관으로, 현재 화성시에서는 제1호 해달별 역사 작은도서관, 제2호 송산도서관, 제3호 태안도서관이 있다.

선정기준은 치매도서관 담당자의 치매파트너 교육 수료 및 등록, 독립된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해 운영해야 하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되면 독서모임 등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