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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반려인·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공원 펫티켓’

김포시, ‘공원에서의 펫티켓 알림행사’ 열고 ‘성숙한 반려문화’에 앞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19일 평생학습관에서 ‘공원에서의 펫티켓 알림행사’를 실시했다.

 

한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 에티켓’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이 언급한 장소는 ‘공원’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수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 공원관리과로는 반려견의 배변 처리 문제를 비롯해 목줄 미착용 문제와 같은 다수의 민원이 꾸준하게 접수되는 상황이다.

 

공원관리과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반려견 등의 단속과 통제에 앞서 누구에게나 쾌적하고 휴식하고 싶은 공원이 되고 시민들 서로가 배려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원문화 조성을 위해 ‘공원 펫티켓 알림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펫티켓’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개 반려인만을 생각하지만, 비반려인들에게도 펫티켓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이러한 팻티켓이 결국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지금 공원에서는 운동, 여가, 체험, 행사 같은 정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두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먼저임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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