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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강력 단속 받았던 백운계곡 상인들도 "이재명 지사를 간절히 원합니다"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주변 음식점 상인들도 '이재명 살리기' 탄원에 동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당선무효형 위기에 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구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탄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도의 강력한 단속을 받은 계곡 주변 음식점 상인들도 탄원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 음식점 등으로 구성된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조합장 이종진)은 지난 12일 “우리는 이재명 도지사님을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운계곡 상인들의 탄원 소식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 분들 계곡영업 단속 당하신 분들이신데”라며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면서도 이러시니.. 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은 기득권자나 힘센 권력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피해를 입어도 모두를 위한 공정함을 받아들이는 바로 이런 분들”이라며 “경기도지사보다 몇십배 아니 몇백배 크신 도민들이시다”고 밝혔다.

 

백운계곡 일대 상인들은 수십 년간 평상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영업하다 최근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피해를 입었지만, 공정사회 실현에 대한 이 지사의 진정성을 믿기에 탄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오는 14일 포천시에 이재명 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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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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