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문화재단 "어린이날 기형도문학관으로 시 소풍 오세요!"

기형도문학관에서 어린이날 동시집, 기념품 증정 이벤트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2023년 어린이날을 맞아 동시집, 기형도문학관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형도문학관은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 동반 가족이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동시집 1권과 기념품 세트(에코백, 노트, 볼펜, 연필)를 가족 10팀에게 증정한다. 동시집은 의성어를 익히고, 인기 동시를 필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문학적 소양과 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즐겁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동시집 소진 시, 추가로 어린이 관람객 10명에게 기념품 4종을 증정하며, 당일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 관람객에게는 기형도문학관 볼펜 세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현재 기형도문학관 1층에는 시인 기형도, 유년의 윗목, 안개의 강 등 총 7개 섹션으로 구성된 상설 전시와 기증 자료 전시 ‘도로시를 위하여’, 체험 콘텐츠 ‘소리를 담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4,6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북카페 등에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기형도문학관 옆에 조성된 ‘기형도문화공원’은 기형도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꾸며져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