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호서대 봉사동아리 ‘악동’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에 이어 두 번째 ‘진위 맞춤형 이동마켓’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쌀과 생필품 등을 트럭에 싣고 호서대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관내 마을을 방문하여, 장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진위 맞춤형 이동마켓’ 사업은 익명의 후원자와 호서대 봉사동아리의 도움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의 다양한 구성을 통해, 물가상승과 교통수단 부족으로 인해 장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김정란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집 앞에서 장을 보면서도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니 그동안 겪었을 불편함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동마켓 사업 덕분에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작년에는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동마켓 사업을 올해는 모든 마을의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하여 뜻깊다”며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로 힘써주신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호서대 봉사동아리 ‘악동’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