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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포닥포닥 마음여행’신중년세대 공감북토크 열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가 지난 29일 양산도서관에서 ‘포닥포닥 마음여행’이라는 신중년세대 공감 북토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포닥포닥 마음여행’은 올해 청학, 양산도서관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5060 지혜의 샘 사업’의 일환으로 인생이라는 파도 위에서 신중년의 잃었던 꿈을 포닥포닥거리며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50~60대 오산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꿈틀꿈틀 마음여행(2021년)’저자 장선숙 작가와 떠나는 공감 북토크로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자아의 탐색에 도움을 주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배우며 꿈·마·행(꿈틀 꿈틀 마음여행) 엽서를 활용하여 신중년의 공감·위로·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동 저서의 권기연 그림작가와 함께‘꽃을 담은 책 보따리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방식을 배워보고 에코백에 꽃과 책 속 공감 글귀를 캘리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감성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했다.


행사 참여자는 “중년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나의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기분과 인생의 덧없음, 상실감을 맛보고 있던 와중에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두 작가와의 만남으로 잊고 있던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고, 다시 두번째 인생을 살아갈 삶의 의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현 도서관장은 “양산도서관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중년의 대상을 기존의 50~60세대에서 40~60세대로 확대하여 40대에게도 신중년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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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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