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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문화의 장으로 … ‘인천청렴소통 한마당’ 열려

2주간, 전시회, 영화, 공연 등 청렴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청렴을 영화와 전시회로 풀어낸 ‘2022 인천청렴소통 한마당’이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일상 속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청렴소통 문화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 콘텐츠 전시회 ‘인천청렴 로그인(仁)’(9월 26일∼30일) ▲청렴 영화제 ‘영화로 떠나는 청렴여행’(10월 4일, 6∼7일)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문화공연 ‘청렴라이브(Live)’(10월 5일) ▲ 10월‘청렴의 날10.2’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청렴 콘텐츠 전시회 ‘인천청렴 로그인(仁)’은 인천시를 비롯 인천서구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도시공사, 농림축산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 인천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8개 기관이 각 기관에서 제작한 청렴·반부패 관련 작품 144점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 별도 마련되는 전시대에는 직원과 시민들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하고, 청렴 포토존을 설치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참여형 전시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영화제 ‘영화로 떠나는 청렴여행’은 공익신고, 반부패 관련 영화를 3일간 각 200명씩, 총 600명의 공직자들이 감상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앞서 관람 신청부터 직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샌드아트 등 문화교육을 선보인다. 특히 고위공직자 및 신규 임용자들은 현장관람 할 수 있게 해 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올해는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만큼, 더욱 심도있고 완성도 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 청렴교육은 '부패방지권익위법','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등에 근거한 법정 교육으로, 특히 고위공직자 및 신규 임용자 등은 대면교육 1시간 이상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는 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가에도 포함돼 있어 시는 원활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재희 인천시 감사관은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에 녹여 많은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문화 양식을 쌓고 또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렴·반부패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8월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서 작성 등 솔선수범하는 청렴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고,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위한 경쟁력’이라는 기치 아래 직원 간 더욱 소통하며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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