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과 협력해 다문화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 성과 공유회를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는 도교육청, 경기도청, 25개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지자체, 유관기관이 다문화학생의 다각적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구축했다. 성과 공유회는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48,966명)으로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 공유회에서는 ▲성장단계별 지원 방안(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사업(도청) ▲다문화밀집지역 지원 방안(안산교육지원청, 남양주시청, 화성가족센터) ▲경기 한국어공유학교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교육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가정 먼저 현장 지원 고민하는 지역”이라며 “다문화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다문화 연극단 운영’ 사업을 통해 탄생한 연극'新 뺑파전'을 지난 12월 15일 군서초등학교 체육관과 12월 16일 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소극장에서 상연했다. 연극'新 뺑파전'은 다문화 연극단 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사)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가 운영단체로 선정된 후 이수미 대표 각색, 연출 및 8명의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연극단원들이 만들어낸 연극이다. 연극은 우리의 해학극 심청전을 재밌게 구성, 뺑덕이에 집중했다. 심봉사 딸 심청이가 아비의 눈을 뜨게 하고 임당수에 몸을 던지며 쌀 삼백석을 몽운사로 보낸다. 용왕님이 그런 효심에 감동해 심청이를 왕비로 다시 태어나게 하고, 아버지(심봉사)도 눈이 보이게 되자 뺑덕이도 심봉사도 청이의 효도를 받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교훈을 지니고 있다. 다문화 연극단 단원 8명은 9월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중간에 단원이 바뀌기도 하고 대사에 사투리가 많아 발음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발음이 자연스러워졌고, 연기도 능숙해졌다. 다문화 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전국 다문화가족의 30%에 이르는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기 때문에 다양한 관련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은 주로 자녀 교육 위주였고, 부모교육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부모교육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 및 생활 교육 지원을 전국 최초로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종류는 물론 기본적인 정부조직이나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개정조례안은 교육청과 각급 학교, 경찰청, 각종 단체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기 의원은 “도내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자녀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이번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오후 2시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진이 2023년 실시한 경기도 내 다문화 가구조사,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 조사, 배우자 조사 등 3개 조사에 응답한 2천131개 샘플을 분석한 연구다. 이날 포럼은 재단 유튜브 채널(구읏TV)로 생중계되며, 연구책임을 맡은 김영혜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다문화가구 특성, 경제활동과 사회생활’ 영역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재단 이나련 연구위원이 ‘다문화가족 부부관계와 자녀양육’ 영역을, 공동연구자인 협성대 김희주 교수가 ‘건강과 노후, 정책 인식과 수요’ 영역의 분석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정기선 전 이민정책연구원장, 문숙현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조용호 경기도의원,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이 주제별 토론을 갖는다. 좌장은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본부장이 맡았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는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 온라인 접수에 나선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 민ㆍ관ㆍ학 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ㆍ관ㆍ학 대표협의체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학교, 민간 전문가, 외국인주민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시흥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외국인주민 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보고하고, 기관별 2023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관별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민 한글교실 7개반 중 하나인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한국어교실’의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개월 이내에 초등학교에 취학할 예정이거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글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종강식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속한 A반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속한 B반으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됐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도전골든벨 퀴즈타임을 진행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글교실을 통해 이주배경아동들이 언어소통의 문제로 겪는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결석하지 않고 한글교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정혜련아 가족여성과장은 “안성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국적과 상관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3~15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식에서는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의 학생들이 지난 10월부터 각 가정에서 모은 저금통 모금액이 평택시가족센터에 전달됐으며,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부천사상이 수여됐다. 이번 모금에는 송신초등학교 학생 100명, 시립힐스테이트평택3차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50명, 장안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문영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참여가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월13일 08:00-08:45(현지시각) 한케 브라윈스 슬롯(Hanke Bruins Slot)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주요 지역정세 △글로벌 이슈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수교 이래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성사되어 작년 11월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음을 평가했다. 특히, 금번 방문시 채택된 공동성명이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안보, 원전 등 에너지, 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장관은 금번 국빈방문시 합의된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체 신설, 정책협의회 연례화 등을 통해 전략적 소통이 강화된 것을 환영했다. 양국간 신흥안보 분야 협의가 활발한 점을 평가하면서, 특히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REAIM)에 관한 고위급 회의의 공동 주최를 통해 관련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을 지속하자고 했다. 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지역 9개 로타리클럽(광주·광주한성·광남·광주중앙·곤지암·오포·오포여명·곤지암엑스포·광주문백)은 14일 중대물빛공원에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위한 시계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 최대식 지역대표를 비롯한 9개 클럽 로타리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 지역대표는 “광주지역 로타리클럽은 시민들의 편의와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계탑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시민 편의뿐만 아니라 공원의 품격을 높여줄 경관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 로타리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지역에서 설치한 시계탑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2천5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4m 높이로 제작됐으며 GPS 위성으로 구동돼 시간 오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소량의 전기와 태양광으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