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 수정구를 따뜻한 보금자리, 공정한 보금자리, 기회균등의 땅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4.15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염오봉 국회의원 후보(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다짐이다. 염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며 내건 선거 슬로건은 “따뜻한 성남,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10년, 성남 수정구, 확 바꾸겠습니다”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따뜻한 보금자리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서 나섰다”고 밝힌 염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정구 전면 재개발, 재건축 추진 ▲중앙시장로 신로데오거리 조성 ▲미국학교 분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염 후보는 재건축을 통해 조성될 아파트 단지와 관련 “큰 평수 위주의 아파트 조성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 “작은 평수가 골고루 안배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염 후보는 “업체, 개발사와 협의해 임대 주택을 상당히 많이 짓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젊은층, 저소득층이 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러면 유입인구가 증가해 100만을 넘어 송파·강남 벨트에 버금가는 자존심 있는 수정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저는 꾸준하게 밑에서부터 노력해 오면서 쌓아 온 후보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 하늘에서 뚝 떨어진 후보가 아닙니다"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을, 팔달구)이 재선에 도전하며 강조한 말이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팔달구의 행복지수를 바꾼 사람으로 자부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은 시민의 대표라면서 시민의 아픈 곳, 어려운 곳을 찾아가서 현장에서 대화하고 함께 답을 찾는 것이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김영진의 열정과 힘으로 팔달을 땀으로 적시면서 수원의 중심, 팔달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팔달지역 주민들의 4대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팔달경찰서 신설 국비 486억원 확보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2021년 입주 예정) ▲인계동 및 매교동 재개발 정비사업(2022년 준공 예정) 등을 일궈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구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는 과거 팔달구의 보수정당 국회의원들은 못해 냈던 걸 14년 만에 특유의 추진력으로 풀어냈다.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 김 의원은 장기적으로 팔달구의 발전 치안, 안전을 위해 훨씬 더 현명한 선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른바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경기남부권의 ‘통합국제신공항 건설’론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주체 지자체주민들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먼 미래를 내다볼 때 민군통합국제공항의 당위성이 힘을 얻는 것은 사실이고, 화성주민들의 찬성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사업의 논의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성 지역주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많은 대화를 쏟아내는 작업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최인성 (사)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은 강조한다. 경기도민의 삶의 질적 환경개선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7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경기도발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로 구성된 3개 위원회와 사무처를 두고 있다. 화성 토박이면서 화성과 경기남부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민군통합국제공항의 설립을 찬성하는 최인성 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을 지난 13일 오후 홍재언론인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군공항 이전 문제의 현황과 그가 생각하는 해결의 실마리를 물어봤다. 이하, 최인성 (사)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1. ‘군공항 이전 사업’ 문제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송영완 수원시 영통구청장의 소회를 들어봤다. - 취임 1년 소감과 영통에 생긴 변화가 있다면? 영통구청장으로 임명된 이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민선 7기 시정목표에 발맞춰 구민의 화합과 소통,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교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 행정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구민들께서 격려해주셨지만 따끔한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통구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서 지난 16년 간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최근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수원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구로서 자리매김했다. 수원고법과 수원고검, 수원컨벤션센터가 영통구에 개관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주민 거주지역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통해 용인시 영덕동 일부가 영통1동으로 편입되면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 1년간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한 해는 '젊음과 문화, smart영통!'을 목표로 ▼구민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제일 먼저 “촛불정신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촛불정신은 ‘적폐청산, 정치개혁, 민생안정’ 이 세 가지입니다. 국민들의 뜻입니다. 특히 적폐청산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는 검찰개혁과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만 이뤄내도 박근혜-최순실 세력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그를 지지하는 경기도의원들과 함께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결의에 찬 얼굴과는 또다른 열정적 눈빛을 보여준 이재준 예비후보를 '홍재언론인협회' 멤버들이 만나 그의 출마 의지를 들어봤다.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이상 금지법으로 정치개혁” 이재준 예비후보는 먼저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바로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이상 금지법’이다. 그는 “정치개혁은 현재와 같은 식물국회를 만든 정치인을 향해 요구하는 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복원 사업은 수원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원시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풀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동·구운동·서둔동)이 27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 회의실 앞에서 수원청개구리 복원 사업의 방향 전환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이날 김호진 의원은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중 진행된 도시환경교육위원회의 수원시 환경국 환경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위와 같은 취지로 요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됐고, 경기 파주, 충북 주덕, 충남 아산 등 경기만 일대 논에서 소수가 서식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크기는 2.5㎝~4㎝이고 등면에는 녹색·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배면은 흰색이다. 지난 2016년에는 환경부에서 약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에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의 일문일답. -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이나 지자체에서의 그것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소한 차이들이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의 지난 27년여 공직생활에서는 주변에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있고 논의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2부시장으로서 제가 직원들을 가르치고 리드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아무래도 부담이 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특히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교육전문가’로 맹활약 중인 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4, 오포읍)의 다짐이다. 박 의원이 의정활동에 임하는 핵심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쾌적한 교육환경’이다. 1년 여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박 의원은 오포초 운동장 개선사업을 비롯해 매곡초 특별교실 증축예산, 양벌초 운동장 트랙개선 예산 등 다양한 지역 교육 현안을 풀어냈다. ‘경기도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의 조례를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사실 박 의원은 문화예술인이기도 하다. 서예에 조예가 깊고, 판소리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아닌 ‘교육행정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정해 활동하는 건 광주 지역의 교육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의 표현을 빌자면 ‘교육환경 개선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현실’이 그를 도의원 중에서도 눈에 띄는 교육전문가로 만든 셈이다. 현재 박 의원은 의정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봉사는 정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제가 시에서 쌓아온 경험이 안전관련, 교통관련 분야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안전한 장안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싶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이병규 구청장이 강조한 말이다. 24일 오전장안구청장실에서 취임 100여 일이 지난 그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이민우, 뉴스피크)가 만났다. 장안구는 1988년 7월 1일자 구제(區制) 실시로 권선구와 더불어 2개구가 수원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현재 규모는 구청 11개과와 10개동 주민센터의 인구 2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88년 장안구청 개청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이병규 구청장은 어쩌면 마지막 근무부서가 될지도 모를 장안구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의미 있는 공직생활을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으로 오래 근무하여 교통정책 전문가라고만 알고 있던 그의 책상 옆에는 의외로 전자기타를 연주하는 큰 사진이 자랑스레 전시되어 있었다. “옛날 학생시절 통기타를 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공직자들로 구성된 연주동아리 활동을 해오고 있어요. 실력을 갖춘 전문적인 밴드는 아니지만, 그동안의 공직생활에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나를 위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제일 하고 싶은 것은 경기도에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례)의 목표다. 최 의원은 지난 해 치러진 6.13지방선거 때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을 거쳐 도의원이 됐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와 장애인정책 전문가다.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살아가는 세상 만드는 게 꿈”이라는 최 의원은 중도장애인이다.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뼈가 부서졌고 결국 장애판정을 받았다. 걷는 데는 큰 무리가 없지만 뛰는 건 하기 힘들다. ‘장애인이 편리하면 모두가 편리하다’는 걸 누구보다 절실히 몸으로 배웠다. “우리들은 다 늙어갑니다. 노인이 되면 다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우리들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최 의원은 “도의원이 된 게 정말 행복하다”고도 했다. 그 동안 ‘경기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