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도권 포함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약 30%가 집중되어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반복된다.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가 분산되어 막대한 도로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 경기연구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하여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능날 아침, 1시간 늦은 10시 출근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3.8~6.3% 증가하여 도로 혼잡이 개선됐다. 경기도 광역버스(7770번)의 차량 내부 혼잡률이 최대 15%p 감소했으며, 서울도시철도 이용자도 5.3~15.8% 감소하여 대중교통 차량 내부 혼잡도 완화됐다. 이상의 결과는 시차출퇴근제 도입으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직장인이 유연근무제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68.6%가 출퇴근 불편 완화를 꼽았다. 보고서에서는 유연근무제도 중 일하는 방식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축구 선수 황의조(31·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형수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황 씨는 유명한 국가대표 축구선수이므로 그런 피해자의 성 관련 영상 사진을 인스타에 유포할 경우 특성상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퍼질 것임을 알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 관련 영상을 퍼뜨릴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그 영상들을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결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로 광범위 유포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형수 A 씨는 작년 6월 자신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찍었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혐의로 12월 8일 구속기소됐다. 아울러 황 씨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솔직히, 누가 해도 송해 선생님이랑... 되겠어요?" 9일 오후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편 녹화분에서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촬영를 마쳤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참가자들의 노래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4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전국노래자랑'의 산 증인인 국민 MC 송해의 사망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MC로 발탁돼 2년 가까이 전국을 누비며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4일 KBS측의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로 갑자기 '전국노래자랑'을 하차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 배경에는 '1년 간 시청률 반토막'이라는 참혹한 결과와 주요 시청대 연령보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김신영이 송해를 따라하며 악단장에게 빈번하게 '용돈을 주라'고 지시하는 진행방식 등에 논란이 일은 것으로 보인다. 70대 어느 시청자는 "발음이 정확치 않아 알아듣기 힘들고, 또 방송 중 어린이 출연자에게 용돈을 주라는 멘트를 종종 하던데, 같은 말도 송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권활동가 윤미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시절부터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었고,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온갖 공격이 끊이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한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은 삶을 지탱해온 모티브는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평화운동을 펼치던 활동가 시절, 할머니들의 고난하고 치열했던 삶을 당당하게 해방의 날갯짓 하는 '나비'와 같았다고 회상했다. 윤 의원은 1988년 일본남성들의 한국 '기생관광' 문제를 접하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처음 알게 됐고, 199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결성되어 1992년 1월 정대협 간사로 활동을 시작한 후 사무국장, 사무처장,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30여 년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살아왔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윤미향 의원을 만나, 최근 의정활동의 주요 내용과 책 '윤미향과 나비의 꿈', 한일관계, 한반도 전쟁 위기, 평화의소녀상 지키기, 제22대 총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윤미향 의원은 "언론과 검찰이 저에 대한 프레임으로 짜놓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ESG 관련 지표를 경영평가 지표에 명시한 가운데 2024년에는 기후위기 대응(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윤리․인권 및 소통 경영(Governance)을 핵심 성과지표로 선정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각 분야 중요성 인식 및 제고를 위한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3년 10월 6~23일 경기도 공공기관 28개의 경영평가와 ESG 경영 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인식조사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기관은 ESG 경영 3개 분야 중 사회 분야 중요성을 50%로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고, 환경 분야는 43.3%, 거버넌스 분야의 경우 40%로 중요성을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23년 ESG 경영 3개 분야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환경(E)이 평균 66.2점, 사회(S)가 가산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3월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팬들은 벌써부터 눈물바다다. 앞으로 한달 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케이지 사전 적응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후, 오는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푸바오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데이트하는 쇼츠 영상은 조회수 2천200만회를 넘어섰고, 보통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이른바 '홈마'까지 따라붙는 등 동물로서는 이례적인 '팬덤' 현상을 낳았다. 지난 주말 연휴 동안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르게 질주하고 있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85만 1597명을 동원해 자체 최고 일일 관객수를 경신한 데 이어 2일 오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 2998명을 기록하며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같은 흥행 스코어는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이자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속도다. ‘파묘’는 개봉 3일 째 100만, 4일 째 200만, 7일 째 300만, 9일 째 400만에 이어 10일 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관객몰이 중이다. 개봉 당일부터 “대박”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더니 주말,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단 열흘 만에 500만 고지를 넘는 기념을 토했다. ‘파묘’ 측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팬아트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최민식),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유해진) 그리고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이 땅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수원시의 5개구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모조리 휩쓸었지만,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시갑(장안)은 북수원 생활권 장안구와 더불어 수원 선거표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곳으로, 구도심에 인접한 영화동, 연무동, 조원1동과 권선구 그리고 역세권에 인접한 지역 간의 표심 차이가 크다. 본래 이 지역은 다른 수원의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었다. 1990년대까지는 정자지구와 한일타운 등 대형 택지지구가 개발되기 전이었고, 이전까지는 영화동과 경기 동부권으로의 관문 역할을 했던 연무동을 중심으로 수원권 사람들이 몰려 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 성향이 바뀌게 된 것은 대형 택지지구가 개발되어 주민 중 외지인의 비중이 높아진 17대 총선 이후이다. 이 곳은 경기도의 59개 선거구 중 맨 먼저 소개되는 곳이라서 일명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시 1번지라고도 불리는 지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이찬열(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전 의원이 당선한 뒤 민주당이 내리 3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가 40여 일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5개구 선거구를 휩쓸었던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지역 국민의 힘은 5지역 출마자에 대해 세 곳 공천 확정, 두 곳만 미정으로 남아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원갑(김승원), 수원을(백혜련), 수원병(김영진), 수원무(염태영)는 공천이 확정되었고, 수원정 지역만(박광온,김준혁) 경선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부터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에서는 마지막 수원정 지역에서 경선 중인 역사학자이자 한신대 교수인 김준혁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각오를 들어보기로 했다.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김준혁 예비후보는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새로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만나고 있다"면서, "특별한 노하우보다 열정과 진심으로 참된 경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일문 일답 전문 ◆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이유와 각오는?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매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3대(교통, 도시, 미래) 혁명을 통해 개발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장안 주민과 자연, 환경, 안전이 공존하는 미래형 최첨단 문화여가 도시로 개발시키겠다."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 출마(재선 도선)를 선언하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회원들이 22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김승원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을 위해 선봉에 섰으며 22대 국회에서는 이들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3대 혁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 관권선거개입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당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3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리민복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2022년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의원은 민생국감, 정책국감을 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