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북구도서관 봄에서 유·초·중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읽걷쓰가 수업이 되는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인 ‘읽걷쓰’ 기반 교수·학습 방법을 특수학급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읽걷쓰’는 읽기를 통한 지식 습득,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과 사고력 향상, 쓰기를 통한 생각의 확장과 결과물 공유를 통해 학생의 언어 표현력과 사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육 방법이다. ‘7가지 시선으로 세상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한 초등 특수교사가 지난 1년간 ‘읽걷쓰’를 수업에 적용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 설계 전략과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 교사들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통합학급 내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읽걷쓰는 특수학급 수업의 질을 높이고,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감염병 매개충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깔따구·모기 등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충 구제를 위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달부터는 장마철 이전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감염병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분무 방역을 확대하고, 시민봉사단체인 화성시자율방재단과 협업해 물 고임 등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한 유충 구제 활동도 집중 전개한다. 또한, 하천변, 공원, 골목길 등 모기 서식이 우려되는 생활밀착 지역에 대해서는 휴대용 방역 장비를 활용한 도보 방역을 실시해, 시민 생활권 전반에 걸쳐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방역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집 주변의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 정비, 정화조 및 하수구 관리 등 간단한 생활 방역 실천으로도 모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화성시동부보건소는 동부권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장비 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획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F-4 또는 H-2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을 선발해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8주간 주 5일(월~금)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왕동에 있는 더큰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대비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된다. 자격 취득 후에는 비자 전환과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영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장인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학대피해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요보호아동)에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24일 오후 5시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과 최태규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야탑동)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상담 과정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한다. 성남시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게 될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0~2세 급식비 지원 예산의 불용 문제를 지적하고,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사전 검토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 영아의 급식비를 지원하고자 28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주요 정책사업임에도, 유보통합 3법(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미비로 단 한 건도 집행되지 못한 채 전액 불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먼저 반영된 점은 정책 추진의 신뢰성과 행정의 책임성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에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법적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집행 여건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사전 점검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예산 편성 당시 유보통합 3법의 국회 통과를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도서관과 함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및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8교를 대상으로‘시흥 올해의 책’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시흥시도서관은 매년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여 선정하는‘시흥 올해의 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 선정된 어린이도서는 서아람 작가의'이상한 무인 편의점',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강인숙, 전승배 작가의 '건전지 엄마' 총 3권이다. 이에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올해의 책’과 연계하여 해당 도서의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책의 배경, 창작과정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사전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 [읽찍컷: 책 읽는 사진], [책 한줄: 한줄 감상평]은 추후 시흥시도서관에 전시 및 홍보 예정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독서생태계 사업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한 ‘평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6.25전쟁에서 7.27 정전협정으로 이어지는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남북평화와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평화정책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경기도의원, 평화 전문가,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지자체 평화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 안영욱 경기도 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김영희 동국대학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2025 중동시장 진출 신통상 설명회’를 24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을 위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너머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동시장의 최신 유통 트렌드와 소비 패턴 ▲FTA를 활용한 진출 전략 ▲제품 로컬라이징 사례 ▲디지털 기반 마케팅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적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한-아랍에미리트(UAE),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관세 혜택과 제도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이를 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동 시장 전문가 김호진 이사(엘피스코퍼레이션)가 연사로 참여해 중동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 주요국 유통 채널 변화 ▲현지 소비자 성향과 수요 트렌드 ▲문화·종교 기반의 소비 특성 등을 상세히 분석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가 24일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장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진섭, 배현경, 위영란, 유재호, 이계철 의원이 참여했으며,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추진 일정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과 소속 의원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철규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현실과 맞지 않는 조례 및 규칙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비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치법규 연구회’는 장철규 대표 의원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의 자치법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