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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스스로 기획한 버스킹 [DIDIM 불꽃소리]을 통해 문화예술 역량 한 단계 성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청소년은 “불꽃소리 버스킹에서 사회를 보고, 공연도 하며 쾌적한 공간에서 많은 청소년 친구들의 예술적인 무대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저희도 밴드로 참가해 멋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창작소에서의 첫 공연인 만큼,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무대를 통해 신나게 공연하며 즐거운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을 통해 청소년들은 직접 무대를 기획·운영하며 자신감을 쌓고, 문화예술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 주도형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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