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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지하철 타는 '절약왕' 주윤발, 전 재산 기부 공약! 나이 예순셋의 아름다운 주름 미소

주윤발 (20대~60대의 변천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63·周潤發)이 자신의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해 "존경스럽다"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대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영호 홍보 이벤트 당시 전 재산 56억 콩달러(약 8천100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스타 주윤발이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는 소식 또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주윤발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2년 전에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그 전까지 노키아 2D폰을 써오다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바꾼 것"이라고 밝히며 "나는 명차와 개인 운전기사도 없어 평소에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하철 승객 90%가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 봐, 내가 지하철을 탔는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하철을 타는 이유에 대해 "지하철을 타고 가서 거리를 거닐고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게 일반인의 인생살이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나는 개인적으로 절약이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전 재산 기부와 관련해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때가 되면 그때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리는 주윤발과 아내 천루이롄.

그녀 또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주윤발의 결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 팬들에게 함께 사랑을 받고 있다. 

천루이롄은 1959년 부유한 싱가포르 상인의 딸로 태어나 1987년 주윤발과 결혼했다.

결혼 이후 주윤발의 내조에 힘쓰면서 주윤발의 출연료를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산을 늘리고, 주윤발의 사회 기부를 돕기 위해 기부단체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재산과 남편이 벌어들인 막대한 돈을 뜻깊게 쓰기 위해 기부단체를 설립했다는 천후이롄은 "지금껏 우리 부부는 가족들을 잘 보살펴 왔다. 우리가 죽고 난 뒤 유산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윤발 부부는 결혼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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