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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비슷하지만 속은 다른 한국 여권과 북한 여권... 한국 여권은 비자 필요 없는 '파워 여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녹색 여권이 촌스럽고, 이슬람 국가에서 주로 녹색을 사용한다는 반응이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모, 15일 공개했다.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또한 현재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을 폴리카보네이트(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일종)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될 예정이다.

표지는 '대한민국 여권'과 'REPUBLIC OF KOREA PASSPORT' 문구, 정부 문양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두 가지 안이 제시됐으며, 정부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공개한 차세대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해 네티즌들은 "디자인 시안이 북한 여권이랑 비슷해 보인다", "북한 여권도 파란색이던데" "아예 세트로 똑같이 하지 그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여권의 우수성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여권은 2018년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파워 여권'이다.

글로벌 여권 순위란 여권 소지자가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비자를 받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숫자를 기준으로 한 순위이다.

작년에는 3위를 했으나, 올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그만큼 많은 나라에 비자없이 방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반면 북한은 41개국만 비자없이 여행이 가능한 89위인 만큼, 겉은 비슷해 보인지 모르나 여권이 갖는 파워의 차이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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