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에 사업장을 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하반기 채용에 대한 지역인재 알선과 입사지원자에 대한 온라인 면접 방법 코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앰코코리아는 인천시 부평과 송도, 광주시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은 인천 송도와 부평에 70명, 광주광역시에 80명이 금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인천 사업장에는 제조직(Operator), R&D, 기술(EEFA, Test 등), 경영지원, 자재관리 등의 분야에 신입과 경력직 직원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며 직종별 직무내용과 채용 규모는 앰코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직무적성·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의 단계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10월 29일(경력직은 충원시)까지 앰코코리아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채용 전과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시 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 채용정보를 공유하여 시민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시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적격자를 알선하고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코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위 기업으로 인천 송도(1,700여명)와 부평(850여명), 광주광역시에 각각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총 고용인원은 6,400여명,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1조 7천억원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에 소재하는 송도사업장은 5만 6000평의 부지에 세계최고 수준의 글로벌 R&D센터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데 앰코코리아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니 매우 반갑다”며“이번에 인천시민이 많이 채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인천소재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