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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청소년이 만든 굿즈,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난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서해고 청소년, ‘가치 있는 참여펀딩’ 9월 11일까지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서해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시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펀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게시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참여자를 넘어 창작자로서 직접 기획ㆍ디자인ㆍ제작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굿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이끌며, 자신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흥의 가치를 창의적인 결과물에 담아냈다.

 

참여 청소년들은 네 개 팀으로 나눠 저마다의 시선으로 시흥을 표현했다. ▲‘늘숨팀’은 시흥갯골의 자연을 담은 어항 DIY 꾸러미와 열쇠고리, 오이도 빨강 등대가 그려진 에코백을 ▲‘시그널팀’은 시흥의 바다와 마스코트 토로를 표현한 책갈피와 오이도 바다 문진을 ▲‘시울담팀’은 시흥의 관광지와 학교, 청소년의 일상을 담은 포토북과 카드 스티커를 ▲‘온새미로팀’은 선사유적 사진을 담은 손거울과 책갈피, 그리고 지역의 상징을 담은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물품은 시흥을 알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직접 기획과 제작을 하면서 시흥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애정을 갖게 됐다”라며 “많은 시민이 펀딩에 참여해 우리의 창작물을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표현하고 사회와 나누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펀딩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가치 있는 참여펀딩’은 오는 9월 11일까지 텀블벅 플랫폼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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