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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 개최

경기도-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27일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7일 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를 열고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 있는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접경지역의 7개 기초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업, 언론,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평화경제특구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 인접지역인 접경지역을 개발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남북 경제교류와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특구를 조성·운영하는 것이다.

 

세미나의 1부에서는 이현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평화경제특구 미래구상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요섭 경기일보 기자, 맹성근 DKC 대표,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고문이 토론자로 참여해 접경지역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관계자들이 각 지자체별 평화경제특구 준비 상황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수렴된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통일부와 협의해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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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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