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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의왕시 재난안전·안양천 정비 현안 점검

서성란 의원, “예산은 부족, 보상은 지연… 안양천 정비, 더는 늦출 수 없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30일, 의왕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과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환경교통국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은 올초 서성란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추진돼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으며, 감시카메라(CCTV) 영상 상황판, 영상 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최첨단 시설과 상시 운영 시스템을 갖추면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성란 의원은 “재난안전상황실의 상시 운영 체계가 갖춰지면서 의왕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의왕시 구간 3.13km에 걸쳐 도시재생과 연계해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현재까지 일부 공정이 완료됐으나 현장 여건상 도로 전면 통제가 어렵고, 저수호안 정비·수변공원 조성 등 주요 마무리 공정은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하천구역 내 보상금 지급 지연과 관련 민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인근 공공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기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서성란 의원은 “안양천 정비사업은 지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예산 부족으로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면서, “의왕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향후 안양천이 흐르는 인근 시까지 정비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려면 도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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