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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걱정 덜어드려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8월 17일까지 주말·공휴일 포함 운영…냉방·생수 제공 등 건강 피해 예방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무더위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 기간을 확대한다.

 

노인복지관 내 무더위 쉼터는 주중뿐만 아니라 일요일과 공휴일로 확대 운영되며, 8월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쉼터에는 냉방이 가능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방문 어르신에게 생수가 제공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선미 노인복지관장은 “강한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에도 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으며, 폭염 시간대 외출 자제, 수분 섭취, 휴식 등의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실천도 함께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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