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천천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부터 8월 31일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지역 내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정읍시 역사문화 교류’는 수원시와 정읍시가 지난 2019년 체결한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참여한 이번 정읍시 방문에서는 ▲동학농민혁명유적 문화해설 ▲태산선비마을 국궁체험 ▲짚 와이어 체험 ▲‘The 맛있는 콘서트’ 관람 등 정읍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읍시 역사문화 교류활동에 참여한 수원시 청소년은 “동학농민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고 해설을 들으면서 정읍의 역사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원으로 돌아가면 정읍 친구들에게 수원화성과 같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유산도 꼭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탐방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우호와 청소년 성장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읍시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정읍시 청소년들을 수원에 초청하는 ‘수원초청 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지역 청소년들은 상호 방문을 통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