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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세상, 부천시에 2,300만 원 상당 건강 생활용품 전달

맞춤형 건강 지원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세상’이 부천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와 여성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해 2,300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세상은 관절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라온패치 300개, 피부 노폐물 제거와 살균 효과가 있는 용융 소금비누 1,000개를 전달했으며, 기탁 물품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건강한세상은 2018년 설립 이후 통합돌봄과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보화 교육, 일자리 제공, 홍보물 판매 등 자립형 사업모델을 운영하며 사랑의 김장 나눔, 부천시 사회적기업 공헌사업과 같은 지역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지민 건강한세상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건강과 복지를 연결하는 사회적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격차 완화를 위해 뜻을 함께해 준 건강한세상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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