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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치매 지원 서비스 제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제 ▲위치 확인 시스템(GPS) 배회감지기 보급 등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옷이나 지갑,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 환자의 사진과 지문,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경찰과 연계돼 치매 환자의 빠른 발견을 돕는 제도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GPS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치이다.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 역시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돼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실종 예방 사업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방수매트 등) 지원 ▲경증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가족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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