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상반기 사업 현황 공유 및 향후 방향 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부천세종병원과 함께 필수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중증 응급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부천세종병원은 2024년 8월부터 부천·광명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출범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지역 협력 중증응급 의료 네트워크 구축 △지역 감염병 관리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전문성 향상 교육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창하 공공의료본부장(진료부원장)은 “부천세종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정립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퇴원환자 연계 사업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정원 건강정책과장은 “부천세종병원이 민·관 협력체계 확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부천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