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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 '수돗물 수질 검사'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참관 채수 작업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 수돗물 채수(採水) 작업을 진행해 수질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수원시는 2009년부터 매년 짝수 달마다 평가위원회 위원과 함께 수돗물 채수 작업을 한다. 참관 채수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로, 수질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올해 2·4월에는 정수장 2개소(광교·파장), 배수지 3개소(이의·원천·율전) 등 수도시설 5개소에서 채수 작업을 했다. 수질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채수할 때 작업이 위생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검사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했다.

 

채수 작업은 원수(原水)에서 각 처리 공정을 거쳐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수질 분석 등을 목적으로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료로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채수한 수돗물에서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농도 2개 항목은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고, 미생물(일반세균 등), 심미적 영향물질(탁도, 맛, 냄새, 색도 등) 등 나머지 57개 항목은 외부전문기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참관 채수는 수돗물 품질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확인하는 투명한 절차로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수질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위원회는 매년 2회 정례 회의를 열어 ▲수돗물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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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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