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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동,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영양제·간식 꾸러미 전달

꿈나무 키우기’ 사업 통해 50가구에 따뜻한 선물 전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1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50가구에 어린이 영양제와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는 ‘군자동 꿈나무 키우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포장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성장기 어린이의 기초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칼슘 및 멀티 비타민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간식이 담긴 선물 꾸러미 형태로 제공됐다.

 

전병례 민간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웃음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전체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는 복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군자동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물품을 받은 아동은 “제가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 있고 영양제도 있어서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아동의 보호자도 “아이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챙겨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중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대비 냉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등 냉방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ㆍ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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