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찾아가는 소이곳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6명이 참여해 소이곳간에서 준비한 물품을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직접 준비한 꽃을 함께 심으며 대화를 나눴다.
방문 대상자 어르신은 “집에 직접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물품까지 챙겨줘 고맙다”며 “오랜만에 학생들과 꽃을 심고 이야기를 나누니 즐거웠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해 감사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욱 어르신을 공경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희만 위원장은 “청소년들과 함께해 어르신들이 더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어르신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공유냉장고로, 누구나 음식이나 생필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