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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오학초등학교, 육상부 꿈을 향해 달리다

오학초 오채령, 여주 대표 넘어 경기도 2위... 전국소년체전 출전 확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오학초등학교가 지난 4월 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에서 1위 26개, 2위 10개, 3위 12개를 수상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교내 선발전을 통해 출전한 36명의 학생은 80m, 100m, 8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높이뛰기에서 다수의 1위 수상자를 배출해 여주시 대표로 선발됐다.

 

여자 6학년 높이뛰기 1위를 차지한 오채령 학생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제 기록도 조금씩 높아지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함께 참여한 친구들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하고,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음효정 육상코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려는 자세가 훌륭하고, 아침마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이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함께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학초등학교는 지난해 교내에 육상전용 트랙을 조성해 보다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여주시 대표로 선발된 7명의 학생은 4월 8일(화)부터 4월 11일(금)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교육감기 육상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오채령 학생은 다시 한 번 2위를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학초등학교 강기호 교장은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에 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아침마다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오학초등학교는 육상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학초등학교는 오는 전국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육상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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